안녕하세요, 요즘 친구가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자꾸만 제게 조선왕조 계보 순서로
역사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저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서
어릴 적에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를 기억하면서
조선왕조 계보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첫 조선을 건국하신 왕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까지!
총 27분의 왕을
조선왕조 계보 순으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정리해볼게요.
1대 왕 - 태조 (1392~1398)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처음으로 조선을 건국한
조선의 초대 왕이며
본관은 전주, 성은 이,
이름은 단, 초명은 성계,
자는 중결, 호는 송헌으로
우리는 보통 '이성계'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2대 왕 - 정종 (1398~1400)
조선의 초대 왕인
태조의 둘째 아들로
이방원과 함께 왕자의 난을
일으켜 즉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태종에게
왕위를 넘기게 된 왕입니다.
3대 왕 - 태종 (1400~1418)
조선의 초대 왕인
태조의 다섯째 아들로
남들과 달리 총명하여
집안의 자랑이였습니다.
왕권을 강화하고
의금부 등을 설치했습니다.
4대 왕 - 세종 (1418~1450)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있는
왕인거 같아요.
태종의 셋째 아들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며
민생을 잘 살피는
이상적인 유교정치를 했습니다.
5대 왕 - 문종 (1452~1455)
세종의 첫째 아들이며
약 30년을 세자로써
세종을 보필하였으며
군제를 개편하고
기본 병법서를 편찬했습니다.
효심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났으며
어린 세자를 남기고 떠나
비운의 왕이라고 불렸습니다.
6대 왕 - 단종 (1452~1455)
문종의 첫째 아들로
12세라는 어린나이에 즉위하여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상왕이 되었습니다.
7대 왕 - 세조 (1455~1468)
세종의 둘째 아들로
방금 말씀드렸던 어린 왕을
밀어내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8대 왕 - 예종 (1468~1469)
세조의 둘째 아들로
재위한지 1년이 조금 지나
죽었으며 재위 중에는
직전수조법을 제정하여
둔전의 민경을 허락했습니다.
9대 왕 - 성종 (1469~1494)
세조의 손자로
훈신 세력을 등에 업고
왕이 된 어린 왕입니다.
경국대전을 완성하였으며
조선왕조의 통치체제를 확립했습니다.
10대 왕 - 연산군 (1494~1506)
성종의 첫째 아들로
익히 알고계시듯이
신진 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화를
일으키고 생모 윤씨의 폐비를
찬성했던 이들을 죽였습니다.
비정이 극에 달해
결국 중종에 의해서
폐위되었습니다.
11대 왕 - 중종 (1506~1544)
연산군의 이북동생으로
준비없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중종은 총 9남 11녀의
자손을 두었으며
왕위를 세자에게 물려주고
57세의 나이에 죽었습니다.
12대 왕 - 인종 (1544~1545)
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건강이 좋지 못했습니다.
왕위에 오르고도 병을 달고
살았으며 병세가 악화되면서
문정왕후와 소윤 일파의
바램대로 경원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13대 왕 - 명종 (1545~1567)
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된 명종은
인종의 이북동생이며
대부분의 일을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하여
왕으로서는 한 일이 없습니다.
14대 왕 - 선조 (1567~1608)
중종의 차남인 덕흥군의 아들로
조선 최초로 대군 출신이 아닌
방계 출신의 왕입니다.
선조시대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으며
이순신, 권율과 같은 신하들 덕에
잘 대처하야 나라의 위기를 막았습니다.
15대 왕 - 광해군 (1608~1623)
조선시대에 폐위 된 또다른 왕으로
임지왜란 당시에 아버지인 선조가
수도를 버리고 도망갔디만
국토에 남아 목숨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지금의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등이
광해군 시절에 지어졌지만
이로 인해 조선의 재정이 파탄나면서
자신의 뜻에 반대하는 신하를
숙청하여 결국 폐위되었습니다.
16대 왕 - 인조 (1623~1649)
선조의 손자로 반금천명을 펼쳐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을
겪게 되었으며 강화도로 도망갔지만
결국 청에게 무릎을 꿇고
형제국가가 되기로 맹세합니다.
17대 왕 - 효종 (1649~1659)
인조의 둘째 아들로 병자호란으로인해
청나라에서 8년단 볼모생활을 겪고
즉위하는 즉시 군제개편과 군사훈련을
강화하는데에 힘을 썼습니다.
대동법을 시행하고 시헌력을 반포하여
조선의 시스템을 정비했습니다.
18대 왕 - 현종 (1659~1674)
효종의 외아들로 조선시대 왕 중
외국에서 태어난 왕입니다.
재위 중 남인과 서인의 당쟁이
지속되어 국력이 쇠퇴했습니다.
19대 왕 - 숙종 (1674~1720)
현종의 아들로 몸은 약한편이였지만
성격이 불같은 왕이였습니다.
대동법을 전국에 시행하면서
실효를 거두고 상평통보를 주조하여
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20대 왕 - 경종 (1720~1724)
숙종의 첫째 아들로 지식이 없고
병약한 이미지 였습니다.
건강은 점점 악화되었고
즉위 4년만에 죽게되었습니다.
21대 왕 - 영조 (1724~1776)
숙종의 둘째 아들로 탕평정책을 시행하여
붕당의 대립을 완화하였고
사치풍조금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와의
일화가 유명합니다.
22대 왕 - 정조 (1776~1800)
영조의 손자로 과거제도를 많이
개선하게 되면서 과폐를 없애고
왕권을 강화하며 민생을 안정시키는 등
영조에 이어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23대 왕 - 순조 (1800~1834)
정조의 둘째 아들로 조선시대 역사상
2번째로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릅니다.
11살에 왕위에 오르면서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4대 왕 - 헌종 (1834~1849)
순조에 이어 헌종은
조선시대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즉위하게 된 왕입니다.
왕이 될 당시 나이는 8살로
아무런 힘이 없던 왕이었습니다.
25대 왕 - 철종 (1849~1863)
강화도에 유배를 가게 되면서
양반을 뺴앗기게 되어 농부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헌종이 죽고나서
왕위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고
안동김씨들은 가장 쉬워보이슨
철종을 왕으로 즉위시켰습니다.
26대 왕 - 고종 (1863~1907)
대한민국의 초대황제이자
흥선대원군의 아들입니다.
일본에 의해 나라가 위협받을 때
고종을 명성황후와 함께 러시아 망몀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방해로 실패했고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합니다.
27대 왕 - 순종 (1907~1910)
순종은 조선시대의 마지막 황제로
일본에 의해서 반강제적으로 즉위합니다.
말만 황제였을 뿐이며 친일파인
이완용과 송병준에 의해
꼭두각시 황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조선왕조 계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조선왕조 계보를 정리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용한 글로 찾아올게요!